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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물 사용 줄이는 방법

by 부자짱짱 2025. 7. 26.

물 절약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보이지 않는 물 낭비, 세탁기가 주범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세탁기는 없어선 안 될 필수 가전입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매일 작동시키는 세탁기가 사실은 ‘물 낭비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반 드럼세탁기의 경우 한 번 작동할 때 평균 50~100리터, 통돌이

세탁기는 최대 120리터 이상의 물을 사용합니다. 하루 한 번씩 세탁기를

돌린다면 한 달에 3,000리터 이상의 물이 소비되는 셈입니다.

이처럼 세탁기는 가정 내 물 사용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약간의 습관

개선과 실용적인 절수 팁만으로도 그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탁기 물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3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실천해보며, 매달 수도요금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보세요!

 

세탁기 물 사용 줄이는 방법

 

세탁기 절수 실천을 위한 3가지 전략

세탁기 용량에 맞춰 ‘가득 채워 돌리기’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절수법은 ‘빈번한 세탁’ 대신 ‘적절히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는 것입니다.
세탁기는 용량이 작든 크든 한 번 작동 시 필요한 최소 물량이 정해져 있어,

소량 세탁을 여러 번 하는 것보다 한 번에 돌리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10kg 용량의 세탁기를 기준으로, 3kg만 넣고 돌리면 물은 거의

같은 양이 들어가고 세제도 낭비됩니다. 반대로 8~9kg 정도를 채운 뒤 한

번에 세탁하면 전기, 세제, 물까지 모두 절약되는 셈입니다.

적정량은 전체 용량의 약 80~90% 정도로, 손을 넣었을 때 위쪽 공간이

약간 남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의류를 구분하여 빨래를 나누는 것이 좋긴 하지만, 속옷·수건·운동복 등

비슷한 오염 정도의 빨래는 함께 세탁하는 것이 절수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하루 한 번씩 습관처럼 세탁기를 돌리는 대신, 가족 모두의 빨랫감을 모아

주 3~4회로 줄이는 것도 큰 절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세탁 횟수만

줄여도 연간 수천 리터의 물 절약이 가능하니까요.

세탁기 절수의 첫걸음은 세탁물의 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한 번에 세탁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세탁기는 1회 작동 시 고정된 양의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빨래를 여러 번 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10kg 드럼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3kg

정도의 빨래만 넣고 세탁해도 물 사용량은 8~9kg의 빨래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소량 세탁을 자주 하는 습관은 에너지와 물 낭비의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효율적인 세탁을 위해서는 세탁기의 최대 적정 용량의 80~90% 정도를 채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랫감을 손으로 눌렀을 때 위쪽에 여유 공간이 한 뼘 정도

남는 수준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는 옷감 간의 마찰과 회전을 원활하게 하여 세탁

효율을 높여주는 동시에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의류의 재질이나 오염 정도에 따라 분리 세탁을 하되, 비슷한 종류의

옷을 모아 한꺼번에 세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건, 속옷, 운동복

등은 함께 세탁해도 무방하며, 이로 인해 세탁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세탁물의 양을 일정 수준 이상 모아두고, 주 3~4회 정기적으로 세탁하는

방식으로 생활 패턴을 조절하면 절수는 물론 전기세 절약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가족 수가 많은 경우, 세탁량은 많지만

세탁 빈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세탁물을 분류하여 세탁하는 습관이

더욱 중요합니다. 빨래 바구니를 색깔이나 재질별로 구분해 정리하면 한 번에 많은

양을 효율적으로 모아 세탁할 수 있어 물과 시간 모두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용량과 세탁 빈도를 체크하는 습관은 가정 내 에너지 소비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가끔은 '조금 더 모아야지'라는 인내가 장기적인

물 절약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세탁 계획과 가족 구성원 간의

협력을 통해 물 사용량을 줄이는 것, 그것이 바로 지속 가능한 절약 습관의 첫걸음입니다.

 

 세탁 코스 설정: 물 절약 기능 활용하기
대부분의 세탁기에는 물을 아끼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모르고 기본 코스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절수 코스’, ‘에코 세탁’, ‘간편 세탁’ 등의 옵션은 짧은 시간에

적은 물을 사용하면서도 생활 속 먼지나 땀 정도는 충분히 제거해줍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비교적 오염이 적은 옷들은 ‘헹굼 1회’, ‘약한 탈수’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오염이 심한 겨울철 의류나 작업복은 표준 코

스를 유지하되, 세제를 미리 불려서 사용하는 것도 물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물 높이 조절 기능은 세탁량에 따라 물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데,

이를 수동으로 조절하면 더욱 정확하게 절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5kg

세탁물에는 중간 물높이 설정만으로 충분합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세탁기에는 센서 자동절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세탁물의 무게에 따라 정확히 필요한 양만 물을 사용하므로, 최신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절수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절수 기능 활용 및 세탁 코스 선택

현대 세탁기에는 다양한 절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드럼세탁기의 경우,

‘에코모드’, ‘절수코스’, ‘물 절약 기능’ 등 이름만 다를 뿐 실제로는 물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설계된 세탁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이 기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일반

세탁 코스 대비 최대 30~40%까지 물 소비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코버블’ 기능이 있는 세탁기는 적은 물로도 충분히 세제가 섞이게 하여

거품을 이용해 오염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물뿐만 아니라 세제 사용량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세탁기들은

세탁물의 무게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이에 맞는 물의 양을 조절해 주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하게 많은 물을 사용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 코스를 선택할 때에도 의류의 재질과 오염 정도에 따라 맞춤형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물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살짝 묻은 생활 먼지나

땀 정도의 오염은 굳이 일반 코스를 사용할 필요 없이 '쾌속 세탁', '15분 세탁',

'물 헹굼만' 코스 등 단시간 내 마치는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절수 기능은 세탁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물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탁기를 구매할 때 절수

성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이나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면 절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IoT 기반의 스마트 세탁기가 출시되어 앱을 통해 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절수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도 지원됩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물 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체계적인 세탁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섬유유연제 자동투입기능이나 물 순환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은 같은 물을 두 번 활용하거나, 세제 성분이 적은 상태에서도

충분히 세탁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절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절수를 위한 기능은 단순히 옵션이 아니라, 사용자의 습관과 결합될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세탁기 유지관리로 ‘물 낭비 방지하기’
세탁기의 효율은 사용 습관뿐 아니라 기기 자체의 청결도와 상태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세탁조나 필터에 찌든 때, 세제 찌꺼기, 보풀 등이 쌓이면 세탁 효과가 떨어지고

헹굼과 탈수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물을 더 사용하게 됩니다.

정기적인 세탁조 청소는 세탁기의 수명을 늘리는 동시에 물 사용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2~3개월마다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간단한 자가 세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기 필터 역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확인하고 청소해야 합니다.

필터가 막히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세탁을 다시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세탁기 설치 위치도 중요합니다. 수도와 세탁기 간 거리가 너무 멀거나,

배수 호스가 꼬여 있으면 급수·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자동으로 물 사용량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탁기의 수평 상태를 확인하고, 호스나 배관을 정리해두는

것도 간접적인 절수 전략입니다.

 

 세탁기 절수는 곧 생활의 절약입니다


세탁기는 편리한 생활을 위한 필수 가전이지만, 동시에 물과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기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
① 세탁물 모아서 한 번에 돌리기
② 절수 코스와 기능 활용하기
③ 세탁기 관리로 효율 유지하기—를 실천한다면, 물 낭비를 줄이고

수도요금 절감이라는 직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한 달 두 달이 지나면 그 차이는 눈에 띄게 드러납니다

. 특히 4인 가족 기준으로 매달 몇 천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은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매우 가치 있는 일입니다.

오늘부터 세탁기의 사용 습관을 점검해보고, 불필요한 물 낭비 없이도

뽀송한 빨래 생활을 실현해보세요!